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3일 『정부와 농·수·축협 등 각 기관들은 농업의 생산증대 보다는 유통과 물류비용에 집중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물류센터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보고 대회에 참석, 『지금까지 정부가 31조원의 거액을 농업에 쏟아부었으나 생산증대에 80%, 농어민 이익보전에 14∼15%가 투자된 반면 유통에는 8%밖에 투자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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