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시장 진출하기 위해 국내기업과 합작 고려”『개인용컴퓨터(PC)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기업과 합작방안을 고려중이다』
최근 디지털 이큅먼트(DEC), 텐덤사 등을 흡수해 덩치가 커진 한국컴팩에 새로 부임한 강성욱(姜聲郁·37) 사장은 『PC시장공략을 위해서는 국내PC업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제휴를 추진중인 국내기업이 있는가.
『진행중인 것은 없고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그러나 행정전산망, 교육망 등 공공시장과 개인판매를 늘이기 위해서는 컴팩 단독으로는 힘들고 국내업체와의 제휴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업체들을 고려하고 있는가.
『건실한 기업이었으면 좋겠다. 기업자체의 위험요소가 적고 영업을 위해 유통망과 생산시설을 골고루 갖춘 기업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투자계획은 있는가.
『생산시설 등 직접투자보다 국내에서 거둔 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기업문화를 알리기위해 대외관계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위해 커뮤니케이션부서를 신설하고 봉사활동 등 각종 대외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컴팩의 올해 목표는.
『컴퓨터업계의 1위업체가 되는 것이고 최소한 3위권안에 들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PC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용 중대형시스템과 각종 네트워크 장비, 시스템통합작업까지 골고루 할 수 있는 종합정보통신업체를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컴팩, DEC, 탠덤의 조직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통합사무실을 마련하겠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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