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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팩 강성욱 신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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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팩 강성욱 신임사장

입력
1998.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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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 진출하기 위해 국내기업과 합작 고려”『개인용컴퓨터(PC)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기업과 합작방안을 고려중이다』

최근 디지털 이큅먼트(DEC), 텐덤사 등을 흡수해 덩치가 커진 한국컴팩에 새로 부임한 강성욱(姜聲郁·37) 사장은 『PC시장공략을 위해서는 국내PC업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제휴를 추진중인 국내기업이 있는가.

『진행중인 것은 없고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그러나 행정전산망, 교육망 등 공공시장과 개인판매를 늘이기 위해서는 컴팩 단독으로는 힘들고 국내업체와의 제휴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업체들을 고려하고 있는가.

『건실한 기업이었으면 좋겠다. 기업자체의 위험요소가 적고 영업을 위해 유통망과 생산시설을 골고루 갖춘 기업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투자계획은 있는가.

『생산시설 등 직접투자보다 국내에서 거둔 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기업문화를 알리기위해 대외관계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위해 커뮤니케이션부서를 신설하고 봉사활동 등 각종 대외활동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컴팩의 올해 목표는.

『컴퓨터업계의 1위업체가 되는 것이고 최소한 3위권안에 들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PC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용 중대형시스템과 각종 네트워크 장비, 시스템통합작업까지 골고루 할 수 있는 종합정보통신업체를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컴팩, DEC, 탠덤의 조직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통합사무실을 마련하겠다』<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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