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6원칙·권위주의서 민주주의
·관치경제서 시장경제
·민족주의서 세계주의
·중앙집권서 지방분권
·공업산업서 지식산업
·남북대결서 안보·화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8·15를 제2의 건국으로 삼고, 이를 계기로 국가가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김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지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청와대와 국민회의, 행정자치부등이 중심이 돼 구체적인 안들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구체안에는 ▲권위주의로부터 민주주의로, ▲관치경제에서 시장경제로,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에로의 변화와 ▲공업중심 산업을 지식중심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남북대결주의에서 안보와 화해를 병행시키는 등 6가지 원칙이 포함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정치적 분야는 아직 진전이 없으나, 지방선거의 승리로 정권의 기초는 튼튼히 했다』면서 『중앙정치의 변화는 이제부터 올 것이며, 선거제도, 정당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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