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9일 재단비리 등으로 파행운영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의 정상화를 위해 변형윤(邊衡尹·71) 전 서울대 교수 등 9명을 임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이사진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교육부는 4월 특별감사에서 이사장 이숙경(李淑卿·79·여)씨의 조카이자 이사인 박승준(朴昇濬·61·구속)씨가 부정편입학 등 학교를 파행적으로 운영해온 사실을 적발, 이사진의 임원취임승인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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