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7일 당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포상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매달 중앙당 사무처 및 지구당 당직자중에서 당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사람을 「이달의 자민련 얼굴」로 선정, 박태준(朴泰俊) 총재 명의로 상장과 상금 등을 준다는 것. 정당에서 상장을 주는 제도는 흔한 일이 아니어서 자민련의 포상계획은 정당가의 화제를 끌기에 충분하다.이완구(李完九) 부총장은 『정당조직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나 민간기업처럼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적용해야 한다』며 『모범당원에게 상을 주고, 잘못을 범한 당직자는 징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