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혐의포착·2명 內査【워싱턴 AFP AP=연합】 세계은행이 외부 회계감사원들을 고용해 외국정부의 차관제공을 둘러싼 뇌물수수등 비리조사에 나섰다고 미 워싱턴 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세계은행이 두달전부터 내부 직원들의 비리 의혹을 내사해 왔으며 현재 회계 전문가들을 포함한 특별감사팀을 조직, 연간 286억달러씩 대출되는 개발차관의 집행과정을 집중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세계 은행 간부인 프리츠 로드리게즈가 43만5,000달러 규모의 알제리 수로공사를 수주한 친구로부터 수 만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포착됐으며 다른 간부 두 명에 대해서도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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