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각종 선거에서 「홍일점 재간꾼」으로 통했던 추미애(秋美愛) 의원의 빈자리를 못내 아쉬워 하고있다.추의원은 11일 광명을 조세형(趙世衡) 후보의 야간 「주부 대화광장」을 지원하다 후진하던 승합차에 받혀 입원중이다. 중상은 아니나 허리와 목의 뼈가 삐끗해 거동이 불편한 상태.
추의원이 대화광장에 나타나면 주부와 어린이들이 「사인공세」를 펼칠 만큼 인기가 대단했다. 추의원은 당의 만류에도 불구, 밤중에 잠깐씩 병원을 빠져 나와 주부들에게 『한나라당 후보가 자녀를 모두 서울에서 공부시키고도 토박이를 자처하는 것은 광명시민에 대한 우롱』이라며 열성을 보인다. 추의원은 늦어도 17일중 퇴원, 현장으로 달려갈 생각이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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