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박영수·朴英洙 부장검사)는 15일 선상 다툼끝에 동료를 살해한 어선 「민성2호」선원 정낙궁(40), 김천조(38)씨를 살인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선장 이범옥(45), 기관장 이병근(49) 갑판장 강의용(40)씨 등 3명을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10월12일 오후 2시께 인천 무의도 앞바다에서 술에 취해 싸움끝에 선원 이주실(36)씨의 머리를 쇠망치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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