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5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강도를 한 모 유스호스텔사장 아들 홍모(19·무직)군 등 3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K고 선후배인 홍군 등은 6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C카페에 침입, 전자충격기와 흉기로 여주인(46)을 위협, 금목걸이와 현금 3만5,000원 등을 빼앗은 혐의다. 조사결과 홍군외에 박모(20·S대 영문1)군은 전 J건설사 부사장 아들이며 이모(20·무직)군은 서울시내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의 아들로 밝혀졌다. 이군은 카페 아르바이트생 김모(18)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으나 이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홍군은 경찰에서 『고교때까지만해도 부모로부터 한달에 70만원 가량의 용돈을 받았으나 졸업후 용돈이 궁해 범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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