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사진기자 활동한 정범태씨 평전「발가벗고 춤추는 기자」는 40여년간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한국현대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한 정범태(60)씨 평전. 한국일보 사진부장대우 등을 역임한 정씨는 수 많은 특종과 일화를 만들어냈다. 60년 4월18일 정치깡패들의 고려대생 피습현장을 특종보도했으며 5·16군사정권 초기에는 강화도 관광객에 대한 군인들의 행패현장을 취재, 한국일보에 실었다가 1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평생 현장에서 뛰겠다며 부장 승진을 마다한 일화는 그의 투철한 기자정신을 잘 보여준다. 책 제목은 여흥을 즐길 줄 아는 그의 별명. 박정진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이 썼다.
화담/8,900원.<서사봉 기자>서사봉>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