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위원회는 공기업 민영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4일 대통령 훈령으로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처별로 「공기업민영화실무추진팀」을 운용하기로 했다.진념(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을 위원장으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공기업민영화추진위는 16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위원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등 4개부처 차관과 예산청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 기획예산위 정부개혁실장, 국무조정실 경제행정조정관, 산업은행 부총재, 송보경(宋寶炅) 서울여대 교수등 관계 전문가 2명이 맡는다.
위원회는 민영화추진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 추진상황 점검과 조정, 부처별 실무추진팀에 대한 지도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각 부처에 마련될 실무추진팀은 1급 공무원을 팀장으로 관련 국장 또는 과장, 공기업의 부사장또는 집행간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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