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프랑스를 방문중인 김종필(金鍾泌) 총리서리는 13일 주불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북한의 잠수정 및 무장간첩 침투사건과 관련, 『북한의 준동은 시국상황과 연계된 공작』이라며 『우리 노동계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 컨트롤 타워가 있다』고 말했다. 김총리서리는 또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이 내년에 한·불 정상간 교환방문을 공식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02년 월드컵의 국내 개최도시를 10곳에서 6곳으로 축소하는 것이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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