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공연예술축제인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의 「한국의 밤」행사가 13일 오후 9시30분(현지시간) 야외공연장인 불봉극장에서 개막됐다. 아비뇽페스티벌 집행위원회와 한국공연팀(예술감독 강준혁)이 공동기획한 「한국의 밤」은 정악(국립국악원) 승무(이매방) 판소리 춘향가(안숙선) 사물놀이(김덕수패) 등 전통공연 중심으로 펼쳐졌다. 「정중동」 「한국음식의 체험」 「품위있는 자유로움」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행사에는 김종필총리서리 신현웅문화관광부차관 등 한국측 인사와 프랑스 관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의 공연물이 아비뇽페스티벌에 집행위가 직접 기획·초청하는 공식공연으로 참가하기는 처음이다. 10일 개막, 8월2일까지 열리는 아비뇽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밤」은 23일까지(15일 제외) 계속된다.<파리 외신="종합">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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