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김종인·金鍾仁 부장검사)는 11일 대학의 아이스하키 감독 등이 체육 특기생 선발과정에서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K대 등 서울지역 5개대, 9개 고교 아이스하키팀 감독 등 체육 관계자, 학부모들의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이들 중 수명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7,000여만원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달 말께부터 관련자들을 본격 소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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