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올라 국제부검단 도착【아부자 UPI=연합】 나이지리아 군사정부는 9일 쿠데타 기도혐의로 체포돼 사형 등 실형을 선고받은 16명에 대해 화합 차원에서 감형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군사정부를 이끌고 있는 압둘살람 아부바카르 장군은 이날 국가 최고기관인 잠정통치평의회(PRC)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국민화합을 위한 선의의 표시로 연초 사형을 선고받았던 6명과 실형을 선고 받았던 10명에 대해 감형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야지도자 모슈드 아비올라의 옥중사망으로 촉발된 폭동으로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비올라의 사인규명을 위한 국제부검단이 이날 도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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