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윤 사장,미즈카미 회장 방문 협력강화 합의박병윤(朴炳潤) 한국일보사 사장은 9일 오후 일본 도쿄(東京)의 요미우리(讀賣)신문사를 방문, 미즈카미 겐야(水上健也) 회장과 환담했다.
박사장과 미즈카미 회장은 양사의 전통적인 제휴·협력 관계를 더욱 다져나가기로 하는 한편 2002년 월드컵 대회 공동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사장은 이 자리에서 『양사는 40년간 제휴·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2002년 월드컵 대회에서도 88년 서울 올림픽 때와 같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미즈카미 회장은 『한국일보사와 협력협정을 체결할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그 정신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일보 김충한(金忠漢) 고문과 장명수(張明秀) 주필, 이병일(李炳日) 수석논설위원 등이 배석했다.
박사장 일행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게이오(慶應)대학 도리이 야스히코(鳥居泰彦) 총장을 만나 한국일보사와의 연수협력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도쿄=황영식 특파원>도쿄=황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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