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교육부는 8일 전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내용의 「환경방학 캠페인」(로고)을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학생·교원·학부모 등 500여명은 15일 오전 서울 교총회관에서 이해찬(李海瓚) 교육부장관과 최재욱(崔在旭) 환경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방학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방학중 실천사항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피서지 등 공공장소에서 쓰레기 안버리기를 실천, 권유한다 ▲자연환경을 아끼고 환경일기장을 쓴다 등 3개항이 채택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생활환경수칙 환경상식 실천일과 등이 수록된 「환경일기장」 20만부를 제작, 전국 5,700여개 초등학교및 환경캠프 녹색소년단 등에 배부하고 개학후 우수 일기장과 수기를 공모해 시상키로 했다.
또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국 국립공원과 해수욕장 등 80개소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와 시도부녀회의 주관으로 「환경안내소」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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