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0,0125㎜ 길이 360㎞모래를 직경 8㎝의 원형유리막대에 집어넣어 0.0125㎜ 두께의 광(光)섬유를 단 한번에 360㎞ 길이로 뽑아낼 수 있는 첨단 광섬유 제조공법이 국산화했다.
삼성전자는 8일 광주 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 백운출(白雲出) 박사팀과 공동으로 내부증착공법(MCVD)으로는 세계처음으로 최대 360㎞ 길이의 광섬유를 뽑아낼 수 있는 제조공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광섬유 제조공정은 기존 세계최장 길이인 140 ㎞보다 220㎞ 더 길게 인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술개발로 생산성이 90% 향상되고, 첨단 광섬유기술의 국산화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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