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랑스 파리 국립과학산업단지에서 끝난 세계로봇축구연맹(FIRA) 월드컵대회에서 한국의 벤처기업 휴먼인터페이스의 「더 키즈」팀이 브라질 「구아라나」팀을 25대 0으로 대파하는등 로봇축구 종주국인 한국이 네 종목 중 세 종목에서 우승했다.「더 키즈」는 한 모서리가 7.5㎝인 정육면체로봇 3대가 한 팀을 이루는 마이로소트경기에서 브라질을 대파한데 이어 마이로소트경기용 로봇이 1대 1로 겨루는 싱글마이로소트에서도 우승했다.
한국은 5㎤ 크기의 초소형 로봇 5대가 한 팀이 되는 나로소트경기에서도 한국과학기술원의 「베스트」와 「소티3」끼리 결승전을 벌여 1,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한국 8개 등 9개국 18개 팀이 출전했다.<파리=송태권 특파원>파리=송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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