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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F2시험기 날개서 균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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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F2시험기 날개서 균열 발견”

입력
1998.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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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황영식 특파원】 2000년 3월의 실전배치를 앞두고 기술실용 시험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의 차세대 지원전투기 F2 시험기의 주날개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도쿄(東京)신문이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같은 균열은 주날개의 강도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위청이 내년도 예산에 30억엔의 보수비를 긴급 계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F16을 모델로 미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손잡고 개발한 F2는 그동안 시험 과정에서 고속비행시 동체떨림 현상 등 수많은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모두 130대를 생산, 2000년 3월부터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의 연기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특히 이번에 균열이 발견된 오른쪽 주날개가 일본 독자기술로 생산된 일체성형식 복합재 날개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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