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의 레간자CF 개구리시리즈「볼륨조절」편이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98 칸느 국제광고제」에서 전파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6일 프랑스 칸느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한국은 인쇄부문 43편, CF부문 20편, 인터넷광고부문 1편 등 총 64편을 출품했는데 레간자CF가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주)웰콤(사장 박우덕·朴雨德)이 제작한 레간자CF 볼륨조절편은 레간자의 성능을 심사위원들에게 유감없이 전달했으며 특히 TV 볼륨바와 개구리 울음소리를 대비해 「소리없이 강한 차」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 줬다는 평. 웰콤의 이두학 국장은 『레간자CF의 칸느광고제 은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광고의 독창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IMF로 침체된 광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쾌거』라고 말했다.
레간자광고는 6월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로리에 국제광고제」에서도 금상을 수상했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 70여개국에서 인쇄 7,097편, CF 4,926편, 사이버부문 401편등 총 1만2,000여편이 출품됐는데 그랑프리는 미국의 「나이키 캠페인」이 차지했다.<최형철 기자>최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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