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사(MS)가 지난주부터 시판에 들어간 「윈도 98」이 당초 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윈도 95」와 마찬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시장조사 회사인 PC데이터는 1일 윈도 98이 지난달 25일 판매시작 후 4일만에 미 전역의 소프트웨어 소매상을 통해 53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윈도 98의 이같은 초기 판매실적은 95년 윈도 95가 처음 시판된지 4일동안 51만개가 팔린 것보다 2만개가 더 팔린 셈이다.네이션방크 몽고메리 증권사의 한 분석가는 MS사가 앞으로 1년간 윈도 98의 판매를 통해 최소한 32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뉴욕=연합>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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