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여성채널 동아텔레비전(채널 34)이 1일 신한은행 삼성동 중앙지점에 돌아온 어음 9,700만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업(PP)사의 부도는 GTV, 다솜방송, 기독교TV에 이어 4번째다. 95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동아텔레비전의 자본금은 250억원으로 동아그룹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동아TV 관계자는 『동아방송전문대학 부설 방송국으로 축소 운영하거나 주주사와 채권단 합의를 통해 부채부담을 줄인 뒤 매각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