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行 후지모리와 김포서 1시간 ‘틈새 면담’박정수(朴定洙) 외교통상장관과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은 1일 저녁 서울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일행을 면담, 전방위세일즈외교를 폈다.
이날 면담은 일본을 비공식방문한뒤 1일부터 베트남을 공식방문하는 후지모리 대통령이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틈새시간」을 이용해 이뤄졌다페루 외무장관과 상공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박장관은 후지모리 대통령에게 새정부의 경제개혁의지를 설명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한국측이 엘리뇨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의료센터건립 등을 추진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우중(金宇中) 대우그룹회장이 동석, 한국기업의 페루진출문제를 논의했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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