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정신지체·정서장애를 겪는 학생에 대해서는 초·중·고교의 학년개념을 적용치 않는 무(無)학년제 교육이 실시되고 자폐증 등 정서장애를 겪는 학생들은 처음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유치원에는 연령이 다른 학생들을 별도로 가르치기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유치원, 특수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을 확정, 고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신지체·정서장애를 겪는 학생의 경우 초등 1년∼고등 3년 12년간을 기본교육과정으로 묶어 초·중·고교의 개념은 물론 학년별 개념을 적용치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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