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의 제작과정 등 미디어교육용 동화에서 동학혁명 등 역사서까지 사고력 키우는 동화 선보여여름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길러주는 창작동화가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현암사는 미디어 교육동화 방송편으로 「딱따구리 방송국」(신장현 지음)을 펴냈다. 동화를 통해 방송의 기본원리와 환경, 프로그램 제작과정을 쉽게 설명한다. 현암사는 미디어 교육동화 신문편 「날짜 없는 초록신문」과 우리역사 이야기 동학농민 전쟁편 「네가 하늘이다」(전 4권)를 곧 발간할 예정이다.
지경사는 1∼3학년을 위한 창작동화를 각각 발간했다. 권마다 10명의 아동작가의 글이 실려 있고 그 글을 되짚어 보는 과정을 곁들여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몄다. 여명출판사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동화 시리즈중 「빨간 눈사람」(이림 글, 고지원 그림)과 「공룡과 아기천사」(이상현 글, 장은주 그림)을 선보였다. 「빨간 눈사람」은 주인공 장이와 산불감시원인 빨간 옷을 입은 할아버지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다. 「아기공룡 천사」는 2억5,000만년전 쥬라기시대에 살았던 공룡과 하늘에서 내려온 아기천사가 만나 지구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갖가지 일들을 다룬 장편동화이다.
중앙M&B는 환경동화 「황소개구리와 금두꺼비」(엄광용 글, 박현자 그림), 웅진출판은 장편동화 「푸른 바다 저멀리」(손춘익 지음), 자료원과 파랑새는 「점박이 꼬꼬」(김구연 지음)와 「장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오진희 글, 신영식 그림)을 각각 출간하는등 창작동화가 활발하게 발간되고 있다.<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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