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회장 이계황·李啓晃)는 1일부터 8월29일까지 창립 10주년 기념강좌를 마련한다. 연구회는 이 기간에 등록한 교대생과 국학·동양학 전공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초·중등교사에게는 한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등 특전을 부여한다.강의과목은 사자소학(四字小學)·명심보감(明心寶鑑), 동몽선습(童蒙先習)·격몽요결(擊蒙要訣), 소학집주(小學集註) 논어집주(論語集註) 맹자집주(孟子集註) 고문진보(古文眞寶) 서경집전(書經集傳)등.
전통문화연구회는 88년 출범 이후 고전연구와 국역사업에 기여해왔다. 그동안 기초한문교재 7종 5책, 동양고전국역총서 14종 15책, 동양문화총서 8종 9책, 설화문화총서 5종 4책, 「초등학교 한자」도서 4책, 한자한문교육총서 1종 1책등 모두 35종 38책의 고전을 국역·출판했다. 지난 10년간 연인원 1만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등 한문교육의 대중화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이계황회장은 『원래 창립기념일은 4월30일이지만 사서삼경의 번역·출판이 완료되는 11월13일께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02)7628401<장병욱 기자>장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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