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P=연합】 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9일 내년에 실시될 대통령선거에 자신이 출마하는 것은 전적으로 인도네시아 국민들에 달린 문제라고 밝힘으로써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하비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회교 대학생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나는 지금 국가가 처한 위기 극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99년 총선을 통해 (대통령으로) 선출될 준비를 하고 있는냐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밝혀 지난달 수하르토로부터 대통령직 승계직후 밝혔던 불출마발언에서 상당히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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