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지역별 오염총량제 시행이 검토되고 있다.최재욱(崔在旭) 환경부장관은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간담회에서 『현재의 수질기준제를 유지할 경우 팔당호 등 상수원의 수질은 계속 나빠질 것』이라며 『효과적인 상수원 관리를 위해 일정지역에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양을 규제하는 지역별 오염총량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공장 호텔 등 대규모 사업장이 상수원보호구역에 들어서지 못하도록 입지를 철저히 제한하는 방안과 오염원인자인 경기 강원 충북, 상수수혜자인 서울, 정책책임자인 정부가 공평하게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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