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주교 착좌식 앞서… 가톨릭大로 이사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이 28일 오전 30년동안 정들었던 서울 명동성당 사제관을 떠났다.
김추기경의 이번 이사는 사제관의 새주인이 될 신임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鄭鎭奭) 대주교의 29일 착좌식에 앞서 이뤄진 것이다.
김추기경은 이날부터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 사제관에서 기거하면서 국내 유일한 추기경으로서 역할을 계속하게 된다. 김추기경은 68년 서울대교구장으로 착좌한 이래 명동 성당의 사제관에서 기거하면서 명동성당을 정의와 양심의 성지로 이끌어왔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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