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3,899명 방송 462명언론사 종사자가 지난 한 해동안 10.4% 감소했다. 한국언론연구원(원장 황선표)이 최근 발간한 「1998 한국신문방송연감」에 따르면 98년 4월말 현재 신문 방송 통신사등 전국 227개 언론사의 종사자수는 3만7,969명으로 지난 해의 4만2,368명에 비해 4,399명 감소했다. 언론사수는 지난 해보다 17개 늘어났는데도 이처럼 인원이 줄어든 것은 언론계에 닥친 IMF한파 때문이다. 매체별 감소인원은 신문이 3,899명으로 가장 많고 방송 462명, 통신 38명의 순이었다.
연감에 따르면 국내 언론사 종사자는 방송이 1만9,933명으로 전체의 52.5%였으며 신문 1만7,301명(45.6%), 통신 735(1.9%)명이었다. 이중 여성은 모두 5,614명으로 전체의 14.8%였다. 방송사 중에서는 KBS가 5,586명으로 가장 많았고, MBC 3,076명, SBS 1,161명이었다.<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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