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11시30분께 경기 가평군 설악면 방일초교 6년 조설희(11·설악면 가일1리)군이 구토 설사 고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 또 같은 학교 김영인(12·6년)군 등 초등생 5명과 김군의 부모와 누나, 동네주민 등 7명도 같은 증세로 구리 한양대병원과 설악의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조군등은 25일 5∼6학년 30여명과 함께 강원 철원군 남침땅굴을 견학한 자리에서 김군이 집에서 싸온 김밥을 함께 먹었으며, 김군의 가족도 남은 김밥을 동네주민들과 나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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