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노르웨이의 돌풍을 잠재우고 맨 먼저 8강에 올랐다.이탈리아는 27일 밤 11시30분 마르세유서 열린 16강전 첫경기서 골게터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노르웨이를 10으로 물리쳤다.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드의 주도권을 잡은 이탈리아는 전반 17분께 미드필드 중앙에서 디 바지오가 수비수 사이로 전진패스해준 볼을 받아 비에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 그물을 갈랐다.
노르웨이는 선제골을 잃은 이후 수비위주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끝내 열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다음달 3일 프랑스파라과이전(28일 11시30분) 승자와 8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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