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화갑 “신경쓰이네”/총무경선,이윤수측 ‘反동교동’ 심리 자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화갑 “신경쓰이네”/총무경선,이윤수측 ‘反동교동’ 심리 자극

입력
1998.06.28 00:00
0 0

국민회의 동교동계의원들에게 「총무경선」비상이 걸렸다. 이들이 신경쓰는 부분은 동교동계 핵심인 한화갑(韓和甲) 총무대행의 승리여부가 아니다. 사실상 김심(金心)을 얻고있는 한대행의 당선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문제는 경선 경쟁자인 이윤수(李允洙) 의원이 당내의 반동교동심리를 교묘히 자극하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다. 24일 출마선언에서 『일부세력에 의해 당이 좌우되는 상황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주장한 이의원은 당내 소외세력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의원이 선전할 경우 반동교동계 기류도 그만큼 두터운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동교동계가 우려하는 것은 바로 이 대목.

우선 급해진 사람은 한총무 자신. 그는 자민련과의 8인협의회, 당조직강화특위 등 당행사까지 거른 채 의원회관을 훑고 있다. 다른 동교동계 의원들은 「보이지 않는」 지원활동에 치중한다. 움직임이 두드러지면 그 자체가 또 다른 시비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

김옥두(金玉斗) 남궁진(南宮鎭) 최재승(崔在昇) 윤철상(尹鐵相) 설훈(薛勳) 의원 등은 지역별, 선수별로 역할을 분담해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신 한총무와 호흡을 맞췄던 부총무단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다.<신효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