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침투한 북한잠수정이 속한 인민무력부 작전부 동해함대 예하 313연락소는 유고급 잠수정을 이용한 해상침투 전담부대로만 알려져 있을 뿐 정확한 부대의 편제나 장비, 목적 등은 베일에 싸여 있다.군 관계자들은 이 부대가 이번 사건으로 확인된 군사첩보수집활동 목적과 함께 요인납치와 암살 등의 공작활동과 주요 산업시설 파괴 등 국지적 교란활동 등의 임무도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김정일(金正日)이 수차례 방문한 점으로 미루어 북한 대남공작 부문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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