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국민회의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21세기 푸른정치모임」이 개혁 주체임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1박2일간의 합숙 토론회를 마친뒤 26일 결의문을 통해 『총체적 개혁의 가속화만이 국난극복의 유일한 해결책임을 확인한다』면서 「국민의 정부」의 개혁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간사인 정동채(鄭東采) 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서 정부와 당의 개혁 작업이 충분치 않다고 전제, 『보다 원칙적이고 강도 높은 개혁을 통해 부패구조를 청산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개혁대열에서 소외되는 당내 세력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선 8월중 전국 순회강연 등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행사를 갖기로 하고 야당 의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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