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중독을 차단할 수 있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캐나다 토론토대의 래첼 틴데일 박사는 최근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니코틴 분해 효소를 생산하도록 명령하는 유전자를 발견, 이를 CYP2A6로 명명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유전자에 결함이 생기면 니코틴 분해 효소의 니코틴 대사(代謝)기능이 손상되어 니코틴이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으로써 니코틴에 중독될 위험이 감소된다고 말했다. 틴데일 박사는 따라서 이 유전자의 기능을 방해하는 약을 개발할 수 있다면 담배를 어렵지 않게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토론토=upi>토론토=upi>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