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5일부터 한달간 13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중앙부처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고위 공직자의 조직장악력 파악과 이들기관의 주요 현안과제 추진 상황 및 성과, 인사공정성 여부, 직위를 이용한 청탁·압력여부 등에 감사력을 집중한다.
감사원은 또 공금횡령, 공문서 위·변조, 촌지수수, 룸살롱등 호화업소 출입, 향응및 골프를 접대받는 행위 등 범죄 및 비위행위는 물론 복지부동 및 무사안일 등 성실복무의무 위반행위도 적발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감사원 민원전화 188을 통해 접수된 민원, 각종 정보사항, 대상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범죄 징계처분 사항등을 토대로 문제 공직자를 1차적으로 가려낼 계획이다.
감사원은 특감에서 비위 또는 문제점이 드러난 공직자에 대해서는 국가개혁차원에서 파면, 해임등 강력한 인사조치를 취하고 복지부동, 냉소적자세 등 불성실 공무원과 조직장악력과 업무추진력에 문제가 있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감사자료를 인사권자에게 통보한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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