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대씨 보선 후보 유력대우에 이어 삼성그룹의 전문경영자들이 정·관계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필곤(李弼坤) 삼성 중국본사 사장이 24일 고건(高建) 서울시장 당선자의 행정제1부시장으로 내정된데 이어 문병대(文炳大) 삼성전자 사장도 그룹의 텃밭인 수원 팔달지구 보선의 국민회의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사장은 그룹공채 6기출신으로 그동안 물산 자동차 중앙일보 등 주력사들의 최고경영자를 두루 역임한 삼성의 간판 전문경영인. 이들에 앞서 이춘욱(李春旭) 전 삼성전자이사는 임창렬(林昌烈) 경기도지사 당선자 진영에서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경영인들이 중용되는 것은 정부 및 공조직을 개혁하는데 이들이 폭넓은 경험과 추진력 등이 높이 평가되기 때문으로 재계는 풀이하고 있다.<이의춘 기자>이의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