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런던 AP AFP=연합】 25일부터 시작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에 참가하는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유가인상을 위해 추가감산에 합의했다고 관계자들이 24일 전했다. 구체적인 감산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OPEC 11개 회원국 장관들은 25일 회담에서 감산합의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유가인상을 위한 추가감산 논의가 진행된 이날 브렌트유 가격이 급등, 배럴당 14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날 런던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4.08달러로 개장돼 오전 늦게 14.07달러로 약간 내려간뒤 13.92달러로 폐장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공급이 수요를 하루 150만배럴 정도 초과할것이라고 추산했고 시장 분석가들은 OPEC가 하루 100만배럴을 감축해야 산유국들의 재고가 줄어들고 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