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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은행 ‘신용금고’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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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은행 ‘신용금고’ 될듯

입력
199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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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업무 포기범위에 모든 외국환업무 포함퇴출심사를 받고 있는 12개 은행 가운데 1∼2개 은행은 간판을 보존하지만 사실상 신용금고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개 은행중 국제업무를 포기할 경우 퇴출기준을 완화해주기로 한데 이어 「포기해야할 국제업무의 범위」를 단순 송금과 환전을 제외한 모든 외국환업무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위 당국자는 『수출환업무를 허용할 경우 국제업무를 사실상 금지하는 것이라 볼 수 없으며 거래업체가 원할 경우 다른 은행에 위탁하도록 할 수 있으므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어느 은행이 살아남더라도 다소 큰 규모의 신용금고수준의 업무만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충청·충북·강원은행등 4개 지방은행과 평화·동화·동남·대동은행등 8개 은행들은 퇴출을 면하기위해 해외 투융자등 일부 국제업무를 포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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