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기업구조조정(워크아웃)팀을 구성, 주거래 기업에 대한 재무상황과 자산가치 평가에 들어갔다.상업은행은 22일 본점에서 두산 롯데그룹 등 12개 주거래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기업구조조정 설명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상업은행은 설명회에서 워크아웃 추진방향과 기업구조조정에서 외부자문회사의 역할을 소개했다.
제일은행은 팀장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직원으로 기업구조조정(워크아웃)팀을 만들고 이날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구조조정팀은 부실기업 판정작업에서 회생가능으로 분류된 30개 기업에 대한 회생 방안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은행도 내부 직원 10명으로 구조조정팀을 구성했고, 조흥은행도 6, 7명 정도로 일단 팀을 만들어 회생가능 기업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한일은행은 직원 10여명과 세동회계법인등 외부전문가 13명이 참여한 구조조정팀을 구성, 이날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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