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치료를 받고있는 한나라당 최형우(崔炯佑) 고문이 21일 둘째딸 은실양의 결혼식을 치렀다. 최고문은 이날 낮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예식장에서 하례객들을 맞았는데 언어장애가 극복되지 않은 탓인지 『고맙습니다』라고 간단하게 답례했다.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이 주례를 선 결혼식에는 여야 의원과 과거인연을 맺은 민주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金大中(김대중) 대통령은 비서관을 통해 축의금을 전달했고,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도 김기수(金基洙) 비서관을 보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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