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밝혀김대통령은 19일 『우선 남북 이산가족 간의 서신왕래 만이라도 가능해지면 북한측에 비료 20만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광복회 등 국가 유공단체 회원과 가진 감담회에서 『이산 가족 상봉은 서울이건 평양이건, 아니면 베이징이건 북한이 원하는 장소는 어디든지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베이징 차관급회담이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대북(對北)비료지원을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연계해 왔으나 서신왕래로 조건을 구체화한 것은 처음이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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