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19일 한국의 경제난을 감안, 올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지불해야 할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3억9,400만달러중 인건비 2억2,400만달러 등을 원화로 지불하되 기준환율을 달러당 907.6원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환율을 적용할때보다 1,300억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국방부 김인종(金仁鍾) 정책보좌관과 리처드 크리스텐슨 주한미 부대사는 이날 오전 10시 국방부 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98년도 방위비분담 조정안을 확정, 발표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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