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혜 ‘모전여전’ 끼 발산흔히 여성 모노드라마 라면 「위기의 여자」와 같은 페미니즘 연극을 떠올리지만 「여자의 아침」은 다르다. 전날 퇴직한 동료를 핑계로 술마시고 늦은 남편을 막 내보내고 분주한 주부의 아침 1시간을 그린다.
서른 한 살 먹은 오지혜씨는 부담없이 관객들을 휘어잡는다. 어머니 윤소정씨도 서른 넷에 모노드라마를 했다니 공교롭다. 젊은 극작가 선욱현씨가 자기 아내를 바라보며 썼고 국립극단 배우 우상전씨가 연출을 맡았다. 7월12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 금∼일 오후4시 7시30분 충돌소극장. (02)394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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