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유전자 조작 식품의 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호 단체인 그리피스 회원들은 17일 프랑스 슈퍼마켓들에 침입,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한 콩이나 옥수수가 첨가된 포테이토칩과 비스킷 등 식품을 강제철거했다.그린피스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유럽연합(EU) 규정대로 식품 포장에 유전 조작 표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 대변인은 슈퍼마켓 관리자들이 EU 규정에 부응할 때까지 이같은 식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그린피스 회원들은 한 슈퍼마켓 관리자를 설득해 특정 제품들앞에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유전 조작 유기물을 포함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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