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넷’ 프로그램 개발월 3만원씩의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을 통해 전과목 과외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학습비디오 보급 등 6년째 교육사업을 벌여온 서울교육미디어(사장 김홍진·金洪鎭·41)는 IMF를 맞아 사교육비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최근 인터넷 과외프로그램인 셈넷(Semnet)을 개발, 회원과 지사 모집에 나섰다.
셈넷 프로그램은 초·중교 전학년 전과목과 고등학교 전학년의 수리탐구 외국어 언어영역과 논술지도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제작은 교육방송 집필진 등 유명 교수와 교사들이 맡았다.
인터넷 과외를 하려면 일단 연회비 35만원이나 월회비 3만원을 내고 셈넷 회원에 가입해 ID등을 받은뒤 셈넷 홈페이지(주소:http://www.semnet.co.kr)에 들어가 단계별 학습프로그램에 따라 공부를 하면 된다.
24시간 내내 프로그램이 제공돼 언제나 필요할 때 공부할 수 있고 날짜별로 학습량과 학습관리 성적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영어회화 글짓기 컴퓨터지도 프로그램이 부가적으로 제공되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건전한 게임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전화비는 인터넷 접속후 곧바로 컴퓨터에 다운을 받아 과외를 할 수 있으므로 일반 전화비와 거의 비슷하다. 또 연회비 20만원에 월 4만원씩을 내는 헬프(Help)회원에 가입하면 인터넷 과외뿐 아니라 교사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가정을 방문,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수업도 해준다.
회원 관리를 위해 보증금이나 가맹비 없이 지역에 따라 600만∼1,000만원의 회원 선입금만 받고 지사도 모집중이다. 초기에는 사무실없이 집에서 컴퓨터 한대만 가지면 지사설립이 가능하고 순마진율도 65∼70%로 사업성이 좋다. (02)5851919<황양준 기자>황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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