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기업(대표 정용갑·鄭用甲)이 특수합금기술로 자동차 연료사용량을 20%이상 줄여주는 연료절감장치를 개발, 17일 「슈퍼파워」라는 상품명으로 본격 시판에 나섰다.이 제품은 알루미늄·크롬·나트륨·백금 등의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져 불완전 연소가스에서 오일 찌꺼기등을 걸러낸 후 정화된 가스를 다시 연소실로 보내 엔진출력을 높여주고 연료를 절감해준다.
현재 자동차 연료절감장치는 자석식과 공기와류식 등이 나와 있으나 특수합금으로 불완전 연소가스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제품은 대양기업의 「슈퍼파워」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미연소가스를 재순환하는 방식이라 반영구적으로 연료절감 및 매연감소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차량으로 옮겨 장착할 수도 있다.
정용갑 사장은 『경찰차 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연료비를 20%이상, 매연을 40%이상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출이 호조를 보여 이달말까지 중국·미국·터키 등에 300만달러어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승용차 화물차 등 모든 차량에 장착할 수 있으며 장착비용은 30만원 안팎으로 6개월이내에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정사장은 설명했다. (02)8616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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