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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이기는 고소한 우유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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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이기는 고소한 우유요리

입력
1998.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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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단백질의 보고. 나이든 사람들은 소화가 안된다며 꺼리지만 30대 이하 세대들에게는 가장 쉽게 영양을 보충해주는 음식이다. 게다가 값도 싸졌다. 축협의 「목우촌」 우유가 16일로 가격을 5.7% 인하, 앞으로 다른 우유들도 가격이 내릴 전망이다.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는 최근 우유요리 강습 및 시식회를 열고 우유묵 우유죽등 20여가지의 요리를 선보였다.

이 연구회 교사 김경분(38)씨는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도 우유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며 여름철에 어울릴 요리로 우유소면 우유밥 우유두부 우유묵 우유라면 우유감자범벅 등을 추천했다.

축협중앙회 낙농팀 정종훈(39) 대리는 『우유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등 114가지 영양소가 든 완전식품』이라며 『어린이는 하루 1,000㎖, 어른은 400㎖ 이상이 권장량』이라고 말한다. 96년 우리나라 1인당 우유 소비량은 1년에 55ℓ로 하루 150㎖ 정도였다.

○볶은 참깨 갈아 우유에 넣어

■국물이 고소한 우유냉소면은 소면 300g 새우 100g 오이 반개 방울토마토 100g 우유 4컵 통깨 4큰술 소금 약간으로 만든다.

①국수는 삶아 사리를 짓는다 ②오이는 4㎝로 채썰고 방울토마토는 반가른다 ③새우는 데쳐 껍질을 벗긴다 ④볶은 참깨를 갈아 우유에 넣고 보자기에 밭혀 소금양념한다 ⑤국수 새우 방울토마토 오이를 담고 국물을 붓는다.

○청주·우유·육수섞어 밥물로

■우유채소밥에는 우유 1컵 쌀 3컵 감자 50g 완두 50g 옥수수 50g 당근 50g 햄 50g 소금 1작은술 청주 1큰술 식용유 1큰술 육수 2.5큰술이 들어간다.

①쌀을 씻어 30분간 불린다 ②감자 당근 햄을 가로세로 1㎝로 썰고 알을 긁어낸 옥수수 완두도 준비한다 ③솥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 햄 완두 당근 옥수수를 볶아 소금양념한뒤 쌀 청주 우유 육수를 넣은 뒤 밥을 짓는다.

○식초로 우유응고 다이어트식

■우유두부는 우유 1ℓ 식초 25㎖ 로 만든다. 식초가 들어갔어도 시지않고 담백하며 칼슘 단백질이 많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용으로 좋다.

①우유를 약한 불에서 가열해 80도가 되면 식초를 조금씩 넣으면서 젓는다 ②우유가 노란 색을 띠고 투명하게 응고되면 불을 끄고 면보자기를 깐 소쿠리에 쏟아 보자기 입구를 싸서 꼭 짠다 ③30분∼1시간 무거운 것으로 눌러두면 일반두부보다 단단한 우유두부가 된다. 간장양념에 찍어먹거나 부쳐도 된다.

○으깬감자에 버터우유 넣고 치대

■우유감자범벅에는 우유 3분의 1컵 감자 150g 완두 50g 당근 50g 양상추 2잎 버터 50g 소금 반작은술이 들어간다. 맛이 부드러워 어린이간식으로 좋다.

①감자를 삶아 뜨거울때 으깨고 버터 우유를 넣고 치댄다 ②완두는 물에 삶고 당근은 버터에 볶는다 ③으깬 감자 완두 당근 소금을 섞고 만두모양을 만든다.<노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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